이재성의 블로그

“한 달 새 30% 폭증” 반도체 수출 328억弗 기염...ICT 수출은 첫 400억弗 돌파

ICT 수출 435억弗 사상 최대
국가 전체 수출의 50.5% 점유
메모리 상승에 HBM 특수까지
반도체 전년 동월 보다 151%↑

반도체AI

국내 정보통신산업(ICT)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. 특히 반도체 수출이 사상 첫 3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주력 품목의 선전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.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전한 대목이다.

15일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‘2026년 3월 ICT 수출입 동향’에 따르면, 지난달 ICT 수출은 43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. 이는 전년 동월 205억2000만 달러 대비 112% 급증한 수치다. 14개월 연속 성장세다. 수입은 16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.2% 늘었으며, 무역수지는 273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 폭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.

특히 이번 달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 861억3000마만 달러의 50.5%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.

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했다.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1.4% 급증한 32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. 2월 251억7000만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, 전월 보다 30% 이상 증가했따.

컴퓨터·주변기기 역시 서버용 SSD 수요 견조와 단가 상승으로 174.1% 증가하며 30억 달러를 돌파했다.

또 휴대폰은 고사양 신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완제품 수출이 57.0% 증가했다. 반면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는 전방 수요 둔화와 현지 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.

지역별로는 주요 7대 권역 모두 수출이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. 특히 대미 수출은 189.0% 폭증했다. 이어 중국 141.0%, 유럽연합 89.9%, 대만 82.0% 등 주요 시장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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